HOME > 관련기사 철도파업 8일째, 노사 대립 극으로..시민 불편 '가중' 코레일과 철도노조의 첨예한 대립으로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늘고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노조가 파업을 시작한 지난 9일 이후 일주일 새 16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또이번주부터 수도권 전동열차와 KTX 또한 감축 운행에 들어가 시민들의 불편은 더욱 가중 될 전망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사진신익환기자) ◇최연... '대체인력' 코레일 열차서 80대 발 낀채 끌려가다 숨져 철도 노조 파업 이후 대체 인력으로 운영되던 코레일 열차에서 80대 승객이 열차 문에 발이 끼인 채 끌려가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승객 김모씨(84·여)가 전동차에서 내리던 중에 문이 닫히면서 발이 끼였다. 승객이 발이 끼인 상태였으나 기관사는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열차를 그대로 출발시... 최연혜 사장 "철도파업 정치이슈로 변질, 엄정 대응"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15일 "지금의 철도파업은 본질에서 벗어나 정치적 이슈로 변질되고 있다"며 "국민의 발을 묶는 불법파업은 하루속히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사장은 철도노조 파업 7일째를 맞은 이날 오후 서울 사옥에서 '대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사진신익환기자) 최 사장은 이번 파업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 철도파업 엿새째..'코레일·노조' 대립 여전 철도파업 엿새째인 14일 철도노조가 서울역 광장에서 철도 민영화 저지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연 가운데 코레일은 '더 이상의 양보는 없다'며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날 오후 3시 철도노조 조합원 1만여명은 서울역 광장에서 철도 민영화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김명환 노조위원장은 "국민의 압도적 지지 속에 진행되고 있는 철도 민영화 저지를 위한 철도 노동자 총파업 투... 코레일-철도노조, 실무교섭 결렬.."추가교섭 없다" 코레일과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 후 첫 실무교섭이 결렬됐다.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13일 오후 5시30분 서울 사옥에서 긴급 실무교섭을 가졌다. 하지만 서로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끝내 결렬됐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노조가 입장을 바꾸지 않고, 파업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의 교섭은 어려울 것 같다"며 "노조는 한 글자도 입장의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