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자진사퇴 두고 '불통' 朴 대통령과 문창극 후보자 19일 안중근 의사와 안창호 선생을 가장 존경한다며 왜 자신에게 친일·반민족 딱지를 붙이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다시 한 번 자진사퇴할 의향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문 후보자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으로 출근하며 기자들에게 "위안부 문제는 반(反) 윤리적 범죄행위"라면서 "제 본심은 진심으로 사과해라. 배상 문제는 차후의 ... 새정치연합 "문창극·이병기·김명수, 결단코 안돼" 새정치민주연합이 인사청문회를 기다리고 있는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후보자들에 대한 문제 제기를 강하게 이어가고 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20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창극 국무총리·이병기 국정원장·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이 세 분은 결단코 안 된다고 대통령에게 말씀드린다"며 내각 인사에 대한 대통령의 재고를 요청했다. 안 대표는 "이번 인사는 총체... (오늘의 이슈)문창극, '나홀로 버티기' 계속할까 ◇문창극, '나홀로 버티기' 계속할까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박근혜 대통령의 귀국 하루 전인 20일에도 자진사퇴를 거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8일 문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청문요청서에 대해 해외 순방 이후에 재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사실상 문 후보자에 대한 사퇴 종용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그동안 지도... 문창극 "안중근·안창호 가장 존경해..'친일 비판' 억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에 대한 친일 비판에 대해 억울하다는 심정을 내비쳤다. 문 후보자는 19일 서울 창성동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우리 현대 인물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이 안중근 의사님과 안창호 선생님"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나라를 사랑하셨던, 그 분들을 가슴이 시려오도록 닮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자는 "이런 분들을 제가 정말... 與 내부서 '문창극 사퇴요구' 힘실려..지도부는 '관망' 청와대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재가 검토 이후 새누리당 내부에서 '문창극 불가론'에 더욱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의원은 19일 당권 도전 출마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문창극 후보자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물러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국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잘 판단해야 한다"거나 이튿날·"알아서 결단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