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정부부처, 세월호 보상 홍보는 '떠들썩' 추모는 '쉬쉬' 국가적 재난인 세월호 참사가 16일 1주기를 맞았지만 정부는 추모 분위기 확산을 자제하자는 분위기다. 지난 1일 예정에 없던 세월호 보상금 긴급발표를 떠들썩하게 홍보할 때와는 상반된 모습이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전국적으로 추모 열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가만은 예외인 것이다. 특히, 경기부진의 원인을 세월호 참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탓으로 돌리던 6개 경제부처... (세월호1주년)오영중 진상조사단장 "대한민국은 야만의 국가" "우리나라는 정말 야만국가 같아요. 야만국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죽고, 큰일이 벌어졌는데 나아진 게 없고 국가가 아무런 책임도 져주지 못하는 상황으로 그렇게 1년이 갔지 않습니까." 대한변호사협회 세월호 특별위원회 진상조사단장 오영중 변호사(47·사법연수원 39기)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는 소회를 묻자 울음을 깨물며 이렇게 말했다. 얼굴을 감싼 두 손 사이... 서울변회 "해수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원안 취지와 달라" 해양수산부가 입법예고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을 두고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이석태)가 강력히 반발하는 가운데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도 유감을 표했다. 서울변회는 16일 성명서를 내고 "'세월호 특별법'은 장기간 논의 끝에 간신히 입법됐다"며 "특별법 시행령이 법률을 철저히 따르고 그 취지를 훼손하지 않을 때 특조위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