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반도 피플] 대북 포용정책 효시는 노태우 정부의 '7·7 선언'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은 ‘6·15 공동선언의 산파’라고 불린다. 2000년 첫 남북정상회담 열흘 전 김대중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해 회담 의제를 사전 조율했고, 회담 후에는 김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대화를 토대로 6·15 선언문을 만든 인물이다. 이후 6·15 선언에 따른 남북 화해·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사령탑 역할도 그가 맡았다. 임 전 장관이 6·... 미·중 대결로 위험해진 동북아…'안정의 열쇠'는 남·북한 손에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과 공동선언은 한반도의 외교적 이니셔티브의 가능성을 실증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 6·15 정상회담이 보여주듯이 지역협력 외교의 중심에 남북관계가 위치하고 있다.”(이종원 일본 와세다대 교수) 2000년 김대중-김정일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6·15 공동선언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현 박근혜 정부에 이르기까지 7년 반 동안 찬밥 신세를... 박 대통령, 미 오바마 대통령과 ‘방미연기’ 통화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20여분간 전화통화하고 미국 방문연기 결정에 대해 이해를 구했다. 이날 통화에서 박 대통령은 이번 방미연기가 국내 메르스 사태 조기 극복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설명하고 사태 극복을 위한 우리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을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방미연기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가능한 빠른 시일 내 한·미 정상회담... 박 대통령 미국방문 연기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사태 대응을 위해 오는 14∼18일로 예정된 미국 방문을 전격 연기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메르스 조기 종식 등 국민 안전을 챙기기 위해 다음 주 방미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박 대통령은 현재 국내 메르스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적 ... "윤병세 외교장관 첫 방일 검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머잖아 일본을 방문해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10일 복수의 한일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윤 장관이 2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회담한 후 22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축하행사에 참석하는 방안도 부상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윤 장관은 한·일 과거사 갈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