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최저임금 6030원, 인상액 역대 최고…경영·노동계는 모두 '불만족'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450원 오른 6030원으로 결정되면서 이를 둘러싸고 경영계와 노동계가 모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갈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9일 제12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2016년도 최저임금안을 6030원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상액은 450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인상액이 400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 30대 대기업 계열사 47% 임금피크제 시행 임금피크제 도입을 두고 정부와 노동계의 대립이 거세지는 가운데 30대 대기업 가운데 절반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7일 매출액 상위 30대 그룹 주요계열사 379개사를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여부를 조사한 결과 47%인 177개사에서 임금피크제가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GS, 농협, 한진, 한... 정부, 임금피크제 찬성 72%…노동계 "여론몰이 꼼수" 반발 60세 정년제와 함께 도입될 임금피크제와 관련해 정부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가 논란이 되고 있다. 임금피크제를 두고 정부와 노동계의 대립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정부가 발표한 설문조사가 논쟁을 더욱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7일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다고 발표했지만 노동계는 이번 결과가 여론몰이를 위한 꼼수라고 반박했다. ◇도입 시기 55... '휴가 보장법안들' 국회 문턱 못 넘는 이유는 노동자들의 휴식 보장을 위해 발의된 법안들이 길게는 2년째 상임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계류 법안 중 대다수는 비정규직과 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법안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의안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2013년 말부터 6월 현재까지 모두 10건의 휴가 관련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구체적으로는 초단시간근로자(아르바이트생)의 휴가를 보... 정부-노동계 갈등 증폭…임금피크제 민간 도입 최대 쟁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노동시장 구조개혁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개혁안은 임금피크제와 취업규칙 변경 가이드라인 등의 내용을 담은 '세대 간 상생고용 촉진', 원청과 하청의 불공정 거래를 막겠다는 '원·하청 상생협력 지원', 그리고 '정규·비정규직 등 상생 촉진', '노동시장 불확실성 해소', '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