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시론)간통 폐지 6개월, 그 영향과 과제는? 최진녕 변호사"형법 제241조는 헌법에 위반된다." 간통죄 위헌 결정의 주문이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월 26일 재판관 7 : 2의 의견으로, 간통 및 상간행위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한 형법 제241조가 헌법에 위반된다고 선고했다. 그동안 모두 4차례의 합헌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이로써 1953년에 제정된 간통죄는 62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위헌결정의 ... 대법 "바람난 배우자 이혼 청구 허용 안돼"…유책주의 유지 대법원이 바람을 피우는 등 혼인관계 파탄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는 기존의 '유책주의' 입장을 유지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5일 A(69)씨가 아내 B(67)씨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유책주의 취지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와 B씨는 1976년 3월 결혼해 2남 1녀를 뒀으나 A씨의 잦은 음주와 늦은 귀가, 외... 전·월세 확정일자, 인터넷으로 받는다 앞으로는 전·월세 보증금 확정일자를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대법원은 오는 14일부터 대법원 인터넷등기소를 통해 온라인 확정일자 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확정일자 서비스는 임차인과 임대인은 물론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도 방문신청보다 100원 저렴한 500원이다. 휴대폰결제와 ... 양승태 대법원장 "사법 주권 회복·독립 돼야" 양승태 대법원장이 11일 열린 제1회 법원의 날 행사에서 "사법 주권 회복과 사법부 독립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자 '법원의 날(9월13일)'을 지정하고 첫 기념식을 가지게 된 것은 그 의미가 각별하다"고 밝혔다. 양 대법원장은 이날 서초구 대법원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사법부의 '독립'은 외세로부터의 독립, 즉 강제로 박탈당했던 사법 주권을 회복... 헌재 '성공보수 헌법소원' 전원재판부에 회부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하창우)가 '형사 사건의 성공보수 약정을 모두 무효'로 선언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대해 청구한 헌법소원 심판을 헌법재판소가 전원재판부로 회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헌재가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대한 재판소원을 전원재판부로 회부해 심리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헌재에 따르면, 대한변협이 지난 7월 27일 청구한 헌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