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사드 배치로 깊어지는 ‘신냉전 갈등’…최대 피해자는 '한국' 미사일 요격을 목적으로 하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한국과 미국이 본격 추진하면서 한·미·일과 북·중·러가 대립하는 신냉전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동북아 군비경쟁에 불을 지핌으로써 본말이 전도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중 관계에도 악재가 되어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   사드는 북한 방어용? 오해와 진실 5가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7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6시간 후 한·미 군 당국이 사드 협의 개시를 선언한 후 일사천리로 진행 중이다. 피터 쿡 미 국방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사드 배치가) 최대한 빨리 이뤄지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AFP>에 ‘결정이 내려지면 1~2주 ... 미 정부, "'사드' 주한미군 배치 최대한 빨리 이뤄져야"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가 조속한 시일내에 이뤄지길 희망한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이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피터 쿡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사드 배치와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을 정해두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빨리 이뤄지는 것을 보고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드 배치에 대한) 양국의 노력이 현재 ... 중국, 김장수 대사 불러 ‘사드협의’ 항의 중국 외교부가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를 불러 한국과 미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문제를 공식 협의하기로 한 데 대해 항의했다. 김장수 대사가 중국 외교부에 초치를 당한 것은 작년 3월 부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이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얼마나 민감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준다. 앞으로도 심각한 외교적 갈등 사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외교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