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우상호 "새누리당 친박 원내대표 들어서면 대화 거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이후 새누리당의 새 지도부 구성 논의와 관련해 “만약 새누리당에 친박 원내대표가 들어서면 일체의 대화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친박계가 친박성향 원내대표를 세우겠다는 계획을 짠 것으로 알려졌다”며 “우리가 이정현 대표도 대화상대로 인정하... '새누리 헤쳐모여'…정치권 지각변동 시작 국회가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234명의 찬성으로 가결시킨데 따른 정치적 후폭풍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탄핵 정국 이후 관심사가 대선 정국으로 이어짐에 따라 각 정당과 후보 간 이해득실 관계에 따른 정치권 지각변동 가능성도 점쳐진다. 새누리당 내 친박(박근혜)계의 위축은 기정사실로 보인다.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탄핵안 표결 직전 야3당 "탄핵, 국정정상화 유일 해법"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9일 오후 3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야3당은 “대통령 탄핵이 국정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이자 유일한 해법”이라며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독려에 나섰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후 당 의원총회에서 “현재 긴박한 상황을 간과하거나 국민들의 목소리를 과소평가한다면 국민의 대표로서 ... 민주당·국민의당 "박 대통령 탄핵안 부결 시 의원직 총사퇴" 9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의원이 탄핵안 부결시 의원직 사퇴를 결의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브리핑에서 “탄핵안 부결 시 전 의원 사퇴서 제출을 전원 동의 당론으로 결의했다”며 “국민이 부여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한 민... 취임 100일 맞은 추미애 “탄핵부결시 국회 해산 각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5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과 관련해 “당내에서는 (탄핵안 부결 시) 국회를 해산하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의견도 있다”며 오는 9일 국회 표결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지난 8·27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안 부결 시 의원직을 사퇴하자는 당 일각의 제안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