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30대그룹 85%가 개헌에 회의적…"최순실 게이트로 개헌은 끝났다" 재계가 개헌론에 대해 회의적 입장을 보였다. 시기가 적절치 않은 데다, 불확실성을 꺼리는 재계의 보수적 관점도 요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4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임기 내 개헌'이라는 깜짝카드를 꺼내들며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의되던 개헌론에 힘을 실었지만, 최순실 게이트가 정국을 강타하면서 개헌의 현실성에 대한 회의적 반응이 주를 이뤘다.... (현장에서)참 나쁜 대통령, 그리고 최순실 2016년 10월, 대한민국은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최순실'이라는 여성을 주목하고 있다. 그녀뿐만 아니라 그동안 익명으로만 보도되다가 이제는 개명 전 이름까지 만천하에 공개된 그녀의 딸 역시 국민적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다. 그런 최씨가 결국 검찰의 집중적인 수사 대상이 됐다. 여러 대기업으로부터 수백억원을 모금한 두 민간 재단의 설립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 때문... (대선행보 군불때는 잠룡들)대선 향한 잠룡들의 미래 비전은 '레임덕(임기말 권력누수)'이라는 말이 점점 회자되면서 여야의 유력 대선주자들도 각종 현안에 대한 각자의 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헌법개정 대부분 동의…각론은 '제각각' 김무성 전 대표는 2014년 중국 '상하이발 개헌론'을 꺼내들었다가 '개헌은 블랙홀'이라는 청와대의 반격을 받은 이후 개헌 이야기를 한동안 꺼내지 않았다. '민생투어'로 본격적인 대권행보를 시작한 김 전 대표... 김부겸·진영·민병두 "분권형 대통령이 낫다" 개헌을 주제로 열린 의원 대담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 인사들이 18일 개헌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새로운 권력구조로는 ‘분권형 대통령제’를 선호한다는 뜻을 밝혔다. 더민주 박영선, 김부겸, 진영, 민병두 의원과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개헌 방향을 논의하며 '1987년 체제'인 현재의 권력구조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조속... 박원순 시장 "시대적 변화 반영한 '분권형 개헌' 논의돼야"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방자치 확대를 위한 ‘분권형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시장은 26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시도지사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최근 개헌 논의가 봇물"이라며 "권력구조에 한정된 논의가 아니라 지방자치와 국민 기본권을 확대하고 사회경제적 기본권을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