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삼중·대우조선 이번에는 '시드릴' 파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40~50달러대에 머물면서 조선업계의 침체도 장기화되고 있다. 해양플랜트 발주는 사실상 끊긴 데다, 선박 인도마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인도시 잔금을 받는 일명 '헤비테일(Heavy Tail)' 계약 방식 또한 여전해 건조비용을 온전히 받지 못할 상황까지 우려된다. 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양시추업체 시드릴(Seadrill)... 현대상선, 대우조선해양에 4700억원 초대형유조선 5척 발주 국내 해운·조선업계가 상생의 길을 찾는다. 현대상선은 정부의 신조 선박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해 처음으로 대우조선해양에 초대형유조선(VLCC)을 발주했다. 현대상선과 대우조선해양은 4일 오후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에서 VLCC 5척 건조 본계약을 체결했다. VLCC는 길이 336m, 너비 60m의 30만DWT 규모다. 추가 선박 5척을 건조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돼 있다. 이번... 대우조선해양, 인도네시아 잠수함 창정비공사 수주…300억 규모 대우조선해양은 31일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209급 잠수함 '차크라함'의 창정비 사업을 현지 조선소 PT.PAL사와 함께 수주했다. 계약 금액은 약 300억원이다. 창정비는 기존에 운영중이던 잠수함을 통째로 분해해 내부 부품을 새롭게 교체하는 등 성능을 향상시키는 개조공사를 말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잠수함 창정비를 위한 기술지원과 자재공급을 담... 정부·업계, '재조해양' 안간힘 한국은 끝내 해운업 불황의 파고를 넘지 못했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두 선사가 이끌던 해운산업의 엔진도 하나가 꺼졌다. 100만TEU를 넘었던 한국 해운업계는 이제 절반에도 못 미치는 선복량으로 엄혹한 글로벌 시장에 놓였다. 문재인정부는 해운산업 재건을 목표로 '재조해양'을 내걸었다. 업계는 현대상선을 100만TEU 이상의 선사로 육성함과 동시에, 그외 선사들에도 금융 및... 머나먼 해양강국의 길…"다시 뱃고동 울려라" 업계는 2020년을 국내 해운산업의 변곡점으로 보고 있다. 2020년은 현대상선이 글로벌 얼라이언스 2M과 맺은 전략적 협력 관계가 종료되는 시점이다. 현대상선이 이 시기까지 글로벌 해운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로 선대를 확장하느냐가 관건이다. '해양강국 재건'이, 불행하지만 현대상선에 달렸다. 30일 프랑스 해운분석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이달 기준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