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아세안의 관문, 베트남을 가다)신남방정책 '허브' 베트남…사드로 중국 대안 부상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숨이 턱 막히는 더운 공기. 입국 심사장으로 이동하는 복도 창문 밖으로 보이는 대형 오토바이 주차장. 아세안의 관문으로 부상한 베트남이다. 입국 심사를 마치고 수화물을 찾으러 에스컬레이터를 타자 정면으로 신한은행과 효성 광고판이 눈에 들어왔다. 주인을 기다리며 컨베이어 벨트 위를 돌고 있는 가방들 뒤로는 삼성전자의 광고 영상물이 무한 반복... (아세안의 관문, 베트남을 가다)신 기회의 땅…고속성장의 열차를 타라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건설 도시." 베트남에서 3년째 활동 중인 한 사업가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이같이 묘사했다. 실제로 하노이 곳곳에서는 타워크레인이 서 있는 대규모 공사장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40층 이상 고층 건물도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늘었다. 남부 도시 호치민에서는 수년째 지하철 공사가 진행 중이다. 거리를 질주하는 오토바이 수 만큼이나 베트남은 역... (아세안의 관문, 베트남을 가다)높아진 인건비에 부족한 인프라…장애물도 산재 베트남 경제에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인건비는 중국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매년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정부는 부족한 인프라 건설을 외부 자금에만 의존하고 있다. 소재·부품 등 기초산업 기반이 취약한 것도 약점이다. 대한상의 베트남사무소와 무역협회 호치민지부 등에 따르면 베트남의 최저임금은 2010년 이후 매년 10% 이상씩 오르고 있다. 지난해에... (아세안의 관문, 베트남을 가다)스타트업 열풍…지원체계는 미비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스타트업 열풍에서 베트남도 예외는 아니다. 성공을 향한 청년들의 열망이 스타트업 붐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부의 지원 의지도 강하다. 다만, 규모를 갖추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스타트업은 아직 많지 않다. 유망한 스타트업을 지원할 만한 체계도 미비하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신생기업 수는 12만7000개. 국민 1인당 스타트업 창업 수... aT, 베트남 오토바이 헬멧에 'K-Food' 광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한국산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시장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한다. 3일 aT에 따르면 현지 오토바이 헬멧 판매업체와 협약을 통해 'I Like K-Food' 로고가 부착된 제품을 제작해 판매하기로 했다. 이는 9600만 베트남 인구중 등록된 오토바이가 4500만대로 오토바이 대국인 점을 착안한 것이다. 오토바이 헬멧은 소비자가 착용하는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