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이주열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대외 리스크 변화 면밀 점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우리 경제가 2%대 중후반의 성장세를 보이고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총재는 "이 과정에서 경기와 물가 흐름 등 거시경제 상황과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안정 상황을 균형있게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금융·경제 상황... 국제유가 하락에 교역조건 4년1개월 만에 '최저' 지난달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우리나라 교역조건이 12개월 연속 악화되면서 4년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우리나라 교역조건이 12개월 연속 악화되면서 4년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진/뉴시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0.49(2010100기준)로 지... 무역분쟁 우려에 기업체감경기 '꽁꽁'…2년2개월 만에 '최저' 미·중 무역분쟁 우려 등으로 기업체감경기가 2년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 등으로 기업체감경기가 2년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진/뉴시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 BSI는 72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2016년 10월(71) 이후 2년2개월 만... 지난달 주담대 금리 14개월새 '최저' 지난달 가계 대출금리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경기 둔화 우려에 장기금리가 하락한 영향이 컸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8년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기업대출... 한은, 물가안정목표 2.0% 유지…내년 통화정책 완화기조 지속 한국은행이 내년 이후 물가안정목표를 2.0%로 유지했다. 그 동안 물가안정목표를 3년마다 재설정했지만, 앞으로는 적용기간을 특정하지 않기로 했다. 물가가 크게 변동할 만한 경제적 충격이 없는 한 물가 목표를 이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도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정규일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26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2019년 이후 물가안정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