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1주일 남은 'IMO2020'…선박연료 '공급부족·가격급등' 현실화 2020년 해양 환경규제 발효까지 일주일 남았다. 규제 강제화가 임박하면서 그동안 해운업계가 우려하던 연료 공급부족과 가격 급등이 현실화하는 상황이다. 25일 해양수산개발원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SOx) 배출규제가 내년 1월1일부로 강제 규정으로 바뀐다. 해양 환경규제 발효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사진/현... 초강력 환경규제 한달앞…해운사 "연료전환보단 설비투자" 전에 없던 강력한 해양환경 규제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친환경 설비를 장착하는 선박이 늘어나고 있다. 해운선사들은 선박 연료를 바꾸기 보다는 장기적으로는 스크러버 등 신규 설비 투자가 가장 경제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 1월1일부터 황산화물(SOx) 규제를 강제화한다. 선박 연료의 황함량을 기존 3.5%에서 0.5%... 일감난 중형조선 "해운·조선 상생 발전 정책 필요" 국내 중형조선소가 심각한 일감 부족난을 겪고 있다. 선사들이 대외 환경 불확실성이 높은 탓에 발주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가 국내 해운·조선업계의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중형조선소는 올해 3분기까지 총 17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9척에 비... 해운업, 컨테이너선 '울고' 벌크선·탱커 '웃고' 올해 3분기 해운업계에서는 벌크선과 탱커 시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컨테이너선은 미·중 무역 분쟁의 직격탄을 맞았다. 다만 시황 개선은 내년 1월1일 시행하는 ‘IMO 2020’ 환경규제를 앞두고 스크러버 개조 등 특수한 공급 부족 요인에 의한 회복으로, 근본적인 업황 개선은 무역분쟁 해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4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에도, 컨테이너 물동량 늘어 미중 무역전쟁이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관세 부과를 염두하고 화물을 미리 확보하려는 '밀어내기 물량' 효과를 본 덕이다. 다만 양국간 분쟁이 앞으로도 계속될 경우에는 결국 소비위축으로 물동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프랑스 해운분석기관 알파라이너(Alphaliner)에 따르면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