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좁아지는 유럽 하늘길…"갈 곳이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항공사 장거리 노선 타격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늘고 있는 이탈리아 직항길은 29년 만에 아예 닫혔고 체코 정부도 인천~프라하 노선 운항을 금지하며 유럽 하늘길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3일 외교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로마 노선을 다음달까지 운휴한다. 구체적인 운휴 기간... 이탈리아 하늘길도 닫혔다…29년 만에 처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한국~이탈리아 노선들을 잇달아 멈추고 있다.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한국대사관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인천~로마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1991년 첫 취항 후 29년 만에 처음 하는 운휴다.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8~28일까지 이 노선 운휴를 결정했다.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 항공사, '장거리 타격' 현실화…미국·유럽도 감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항공사들이 중국, 동남아 등 노선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가운데 여파가 장거리 노선까지 확대되고 있다. 수요가 줄고, 전 세계적으로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에 대한 입국 절차도 까다로워지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미주와 유럽 노선을 줄이고 있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3월 7~25일 인천~샌프란시스코 운항편을 줄인다. ... 대한항공, 37.5도 이상 승객 미국 노선 탑승 제한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미국 노선 모든 탑승객의 체온을 확인한다. 이에 따라 37.5도 이상 체온 승객은 탑승할 수 없게 됐다. 대한항공은 28일 오후 2시30분 인천 출발 로스앤젤레스행 KE017편을 시작으로 모든 미국 노선 승객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행 탑승구 앞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휴대용 ... 한진칼-KCGI 주총 앞두고 신경전…"주주연합 제안 안건 상정해야" 오는 3월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진칼과 KCGI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KCGI-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반도건설 주주연합 제안을 안건으로 상정할지를 두고 법적 분쟁까지 벌이는 형국이다. 한진칼은 그레이스홀딩스(KCGI)가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의안상정 가처분신청 소송을 제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조 전 부사장 주주연합이 제안한 안건을 오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