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영상)“대출 이자 2배 뛰어…이게 나라냐” #. 2년 전 부산에 서양식 레스토랑을 차린 A씨는 최근 인상된 대출 금리로 인해 밤 잠을 설치고 있다. A씨는 개업 당시 기업은행에서 연 2%대 금리로 8000만원을 대출 받았지만 현재 금리는 4%대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연 이자만 약 160만원에서 320만원으로 늘어난 셈이다. A씨는 "내년에 은행에서 대출 금리를 다시 조정해준다고 했는데 기준금리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그게 ... (차기태의 경제편편)한국은행은 모든 잡념을 물리치라 한국은행이 지난 25일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을 거쳐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전염병 사태 발생 초기에 0.75%로 내렸다가 20개월만에 1%에에 올라섰다. 한국은행이 지난 8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금리를 올려야 할 이유는 차고 넘쳤다. 우선 물가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3%대를 넘어섰다. 한국의 물가통계에는 집값... (영상)가계대출 금리 '연 3.46%'…2년5개월 만에 '최고' 금융 당국의 기준금리 인상, 은행권의 우대금리 축소 등 여파로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연 3.46%를 기록하며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1년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전월 대비 무려 0.28%포인트 오른 연 3.4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5월(3.49%) ... "기준금리 여전히 '완화적'…내년 1분기 인상 가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연 1%로 인상된 기준금리를 두고 여전히 '완화적'이라고 표현하면서 내년 추가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그럼에도 불확실성 요인이 잔재한 만큼, 각종 경제 지표가 추가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 짖는 중요 잣대가 될 전망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5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75% 수... (차기태의 경제편편)부조리한 은행금리와 금융당국 지난 9월 국내 18개 은행이 취급한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가 4.34%로 지난해 말 3.82%보다 0.52%포인트 올라갔다. 반면 새마을금고는 3.9% 수준으로, 지난해 말 4% 선에서 도리어 낮아졌다. 신용협동조합의 신용대출 5.03% 금리도 1%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소폭 올랐다. 대출금리가 제2금융권보다 높아진 것이다. 통상적인 경제상식으로는 제2금융권 대출금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