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특수본 "112 상황괸리관은 직무유기 혐의만"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당초 업무상과실치사상죄 등을 적용했다고 발표한 류미진 전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총경)의 혐의를 직무유기만 적용 중이라고 뒤늦게 정정했다. 특수본은 8일 류 총경의 혐의와 관련해 주요 피의자 혐의 정리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해명하고, 류 총경에게는 직무유기 혐의만 적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수본은 전날 류 총경... (토마토칼럼)지난 8년간 국가는 무엇을 했나 국가 애도기간 마지막 날 밤 찾아간 서울시청 광장은 마냥 외롭거나 쓸쓸하지만은 않았다. 틀어막은 입 사이로 쏟아지는 통곡이야 어쩌겠느냐마는, 경건하고 조용히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마지막 길을 비추는 시민들의 따스한 눈빛은, 서로의 깊은 충격까지 보듬고 쓸어 안아주고 있었다. 7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참사' 인명 피해 통계는 사망 156명과 부상자 197명 등 총 353... 김광호 "병력 투입 지시하느라 경찰청장 보고 미처 생각 못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상위 보고 대상인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보고를 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미처 생각 못했다"고 밝혔다.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2, 119, 120다산콜센터에도 죽어간다며 (구조 요청을) 보냈는데 왜 대응을 하지 않고 윤희근 경찰청장에게도 보고하지 않았냐"며 따져 물었다. 이에 김 청장은 "참사... 윤희근 "경찰 보고 체계 문제 있어…부끄럽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일정 부분은 경찰 내 보고 시스템에 커다란 문제점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보다 1시간13분 늦게, 행안부 장관보다 56분 늦게, 사고 발생 두 시간 후에 인지한 것에 대해 경찰수장으로서 부끄럽지 않냐"고 질타하자 "그렇다. 지적대로 무겁게 책임... '이태원 참사 늑장대응', 용산서ㆍ서울청ㆍ경찰청 총체적 부실이 원인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총괄 책임자였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이태원 일대 교통 정체가 진입이 힘든 상황에서 차량 이동을 고집하다 참사 현장에 늦게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경찰 지휘라인의 총체적 기강해이가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수 없게 된 것이다.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이 전 서장이 참사 당일 집회 관리 후 오후 9시 47분쯤 용산서 근처 설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