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유치원·어린이집 통합한다지만…'재원·교사 처우' 등 갈길 먼 '유보통합' 윤석열 정부가 2년 후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체계를 통합하는 '유보통합'에 나선다는 방침이나 통합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30년 넘게 해결하지 못한 유보통합의 2025년 적용이 성급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특히 재정 부담, 새 통합기관, 교사 처우 개선 등에 대한 밑그림이 전혀 없어 공언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 응급실 환자 중증도 따라 구분…지역별 순환 당직제 도입 정부가 응급의료기관의 과밀화를 막고 중증 응급환자가 신속한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기관을 중증도에 따라 개편합니다. 또 지역 내 병원 간 순환 당직 제도를 도입합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대국민 공청회, 중앙응급의료위원회의 심의·의결등을 통해 확정된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습니다. 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가 적정 시간 내 최종 치... '간호법' 갈등 격화…"의료체계 혼란" vs "공중보건 위기 해결" 간호법 제정안의 처리 시한이 임박하면서 보건의료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간호협회는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확보하려면 간호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보건의료단체들은 특정 직역만을 위한 과잉 입법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3일 열릴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과 의사면허취소법 등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9일 국... '난방비 폭탄' 위기가구에 연료비 긴급지원, 월 15만원으로 인상 정부가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 대해 동절기 기간 동안 월 15만의 연료비를 지급합니다. 보건복지부는 긴급복지지원 연료비를 22일부터 월 11만원에서 월 15만원으로 4만원 인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위기상황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 저소득층에 대해 긴급생계지원금 등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복지부는 지... 윤곽 드러난 '응급의료 기본계획'…"중증 응급, 전국 1시간 이내 진료" 보건당국이 전국 어디서든 1시간 이내에 '중증 응급질환' 진료를 볼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수술 등 최종치료 기능과 함께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 병원 간 연계·협력 강화, 지역별 응급이송체계 마련 등이 '응급의료 기본계획'의 핵심 골자입니다. 특히 응급환자가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현행 40개인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증응급의료센터 50~60개로 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