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헌재의 면죄부…법조계 "유사사고 공직사회 영향 우려"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으로 75년 헌정사 처음으로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지만 헌법재판소의 문턱은 넘지 못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심판청구가 재판관 9명의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되면서 면죄부를 받게 된겁니다. 재판관들은 이상민 장관이 재난안전법과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거나 헌법상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 헌법재판소가 25일 '이태원 참사' 책임으로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75년 헌정사 처음으로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지만, 헌법재판소의 문턱은 넘지 못했는데요. 이 장관은 167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지난해 10월29일 이태원 참사 발생 후 9개월여의 시간이 흘렀지만 국가도, 정부도, 정... "오늘 사법은 죽었다"…유가족 울분 "이제 우리는 걷는 것조차 안전하지 못한 세상에서 살게 됐습니다."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책임을 물어 탄핵 소추된 이상민 장관의 기각이 결정되면서 이태원 유가족들이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25일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박한솔 기자) 25일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은 헌법재판소 앞에서 헌법재판소의 이 장관에 대한 탄핵 심판 기각... 헌재, 이상민 장관 탄핵 '전원일치' 기각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으로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이 기각됐습니다. 국회가 이 장관의 탄핵 소추를 의결한 때로부터 167일 만에 이상민 장관은 다시 업무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5월9일 오후 서울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사건 첫 변론 기일에 피청구인 자격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헌법재판소는 25... 북 심야 탄도미사일 발사…대통령실 안보상황점검회의 개최(종합)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25일 북한이 심야 시간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하자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안보실은 이날 임종득 2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북한 미사일에 대한 분석 내용과 함께 북한군 동향 등을 보고받았습니다. 앞서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