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사개특위 활동 중단..'중수부 폐지' 물건너간 듯 1년 4개월 동안 논의해왔던 대검 중수부 폐지 방안이 올 3월에 등장한 부산저축은행 사건에 가로막혀 사실상 무산됐다. 이와 함께 특별수사청설치, 양형기준법 제정, 대법관 증원도 함께 무산됐다.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는 13일 국회에서 회견을 열고 대검 중수부 폐지 등 사법개혁안에 대한 사개특위 논의를 이달말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개특위 여야 간사... 부산저축銀, 후순위채 피해자들 100억대 소송 제기 부산저축은행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향순)는 13일 부산저축은행과 대주주, 담당회계법인, 금융감독원, 국가 등을 상대로 부산저축은행의 후순위채권 판매로 인해 손해를 입었다며 100억대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제기한 피해자는 총 188명이다. 이들은 소장에서 “부산저축은행이 후순위 채권을 발행하며 금감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내용이 허위로 작성되었... 저축은행들, 적자 내고도 접대비 '펑펑' 저축은행들이 경영악화로 퇴출위기에 몰렸던 지난해(2009년 7월~2010년 6월말) 로비 목적 등에 사용되는 접대비 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재벌닷컴이 지난해 기준 매출 1000억원이 넘은 상위 23개 저축은행의 최근 5년간 접대비 지출내역을 조사한 결과 2006년 50억3000만원에서 지난해 86억3000만원으로 5년간 71.5%급증했다. 연도별로는 참여정부 말... '중수부' 지킨 검찰, 거악(巨惡)은? 검찰이 사실상 대검 중수부 지키기에 성공하고 있다. 하지만 검찰은 스스로 천명한 바 있는 '거악(巨惡) 척결'의 과제를 이행해야 하는 부담을 지고 있다. 그러나 정치권과 법조계 주변에서는 현재까지 구속한 인사들을 넘어서는 정관계 로비를 잡아내기는 힘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 물건너가는 중수부 폐지..거악척결 부담 남아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는 10일 오전 전체... 검찰, 김종창 전 금감원장 소환조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는 9일 부산저축은행그룹 구명 로비 사건과 관련해 김종창(63) 전 금융감독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그동안 몇 차례 검찰의 소환에 불응하던 김 전 원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 모습을 나타냈다. 검찰은 김 전 원장을 상대로 이미 구속된 은진수 전 감사위원으로부터 부산저축은행그룹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