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올뉴SM7 '꿈틀'..그랜저 '아성' 흔드나 르노삼성자동차가 이달 중순께 출고 예정인 올뉴SM7이 국내 준대형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직은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아성이 건재하다. 그랜저는 지난달 9019대가 판매되며, 내수 판매 1위를 두달째 이어간 아반떼(1만1051대), 쏘나타(8922대)와 함께 현대차의 실적을 이끌고 있는 주력차종이다. 하지만 판도변화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것은 그랜저의 판매량... 국내 완성車 7월 판매 "해외 수출이 효자여~" "한국에서만 잘해서는 안된다, 해외에서는 몇 배 이상 더 잘 팔려" 완성차업체 한 관계자가 지난달 실적 발표를 보고 한 말이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주력 차종들의 해외 수출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판매 실적은 국내 12만7237대, 해외 49만8823대로 총 62만6060대로 집계... 7월에도 현대차 '아반떼' 가장 많이 팔려 7월에도 현대차(005380) 아반떼의 아성이 무너지지 않았다. 1일 국내 완성차 7월 실적발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아반떼는 1만1051대가 판매되며 국내 완성차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아반떼에 이어 기아차(000270) 모닝이 9930대로 현대차의 대표 프리미어 세단이었던 그랜저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3위를 기록한 현대차 그랜저는 5개월만에 월 1만대 판매를 밑돌며 9019대... 르노삼성, 6개월만에 내수판매 1만대 회복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달 내수 판매가 1만대를 돌파했다. 내수 판매 1만대가 넘은 것은 지난 1월 이후 6개월만이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7월 내수 1만1대, 수출 8506대를 기록해 총 1만850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지난 3월 일본지진 사태 이후 4월 6709대, 5월 8012대, 6월 9434대로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다 마침내 지난달 1만대를 돌파했다. 그러나 아직 완연... 한-페루 FTA 오늘 공식발효..완성車 '함박웃음' 한국과 페루의 자유무역협정(FTA)이 1일 공식 발효됐다. 한국의 대(對) 페루 수출도 최근 5년간 27.3%씩 증가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 유입도 연간 23.5%씩 늘어나고 있어 이번 FTA 효과가 클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페루와의 FTA 발효로 9%에 달하는 관세가 철폐되면 국내 자동차산업에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페루 자동차시장은 연간 11만대 수준으로 자체 자동차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