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칼럼)무질서·무책임·무능력, '3無' 통합진보당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도무지 현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출구가 안보인다. 지난 4·11 총선 이후 두 달에 걸쳐 해결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정도면 차라리 당을 깨버리는 게 낫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기 시작한다. 통합진보당은 26일 비례대표 부정·부실의혹에 대한 2차 진상보고서를 채택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반쪽짜리였다. 진상보고서 채택을 논의하기도 전에 구 당권파... 박지원 "애국가 거부하는 세력과 함께 할 수 없다" "애국가를 거부하는 그러한 세려고가는 함께 할 수 없다는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다."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6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통합진보당 사태에 대한 민주통합당의 시각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했다. 통합진보당이 25일부터 당 대표를 비롯한 당직선거 투표를 시작한 가운데 박 원내대표는 다시 한번 강기갑 혁신비대위 체제를... "2차 진상보고서 어떻게 유출됐나" 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당직선거가 시작된 25일 구 당권파 오병윤·이상규 의원이 <한겨레신문> 보도를 근거로 1차 진상보고서가 '허위·날조'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공식보고 전에 혼란을 주는 일체의 모든 행위를 멈추고 자중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강 비대위원장측 선본 박승흡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1차 진상보고서 결... 구 당권파, 물타기 하려다 또 자책골? 구 당권파에 속하는 오병윤·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이 25일 일명 '조준호 진상조사보고서'에 대해 "도둑이 매를 든 허위날조였음이 드러났다"고 격분했지만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 오 의원과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겨레신문>의 보도를 인용하며 "부정선거를 저지른 범죄자가 범죄사실을 은폐하려고 사건과 무관한 타인에게 범죄사실을 뒤... 강기갑 "전국의 혁신후보에게 표를 달라" 25일로 통합진보당 2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직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강기갑 후보 선본은 "중단없는 혁신, 야권연대의 적임자 강 후보와 함께 하는 전국의 모든 혁신후보에게 표를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강 후보 선본 박승흡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말기암 상태에 놓인 당을 살려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정파패권주의가 암을 키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