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일 군사협정 비밀 통과에 여야 반응 '극과 극' 정부가 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안건을 비공개로 통과시킨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이는 가운데, 이에 대한 여야의 반응이 극과 극이어서 눈길을 끈다. 먼저 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국가 안보를 위한 외국과의 군사협력을 괜한 반일 감정으로 자극하는 것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 대변인은 "지금 세... 임태희 "박근혜, 매우 오만한 선택"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27일 8월19일 경선일 확정과 관련, "매우 오만한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의 오만한 태도, 당 지도부의 이성을 잃은 행태에 대해서 새누리당을 아끼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전 실장은 "박 전 대표는 원칙과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심재철 "경선일정 고수, 마이너스 훨씬 클 것" 새누리당 지도부에서 비박 인사로 꼽히는 심재철 최고위원은 27일 8월19일로 대선후보 경선일을 확정한 것에 대해 "마이너스 효과가 훨씬 더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비박주자들과 지도부와의 갈등이 조정될 여지가 많지 않고, 경선 불참이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 걱정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 "어떤 후보가 들러리 서겠냐" 非朴 경선 불참 정몽준 후보의 대리인을 맡고 있는 안효대 새누리당 의원은 26일 "어떤 후보가 들러리를 서겠냐"며 경선 불참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날 새누리당 지도부가 8월20일 대선후보를 확정하는 일정을 고수키로 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 안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현행 룰대로 한다면 그야말로 들러리를 서라는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 새누리, 경선룰·일정 현행대로 의결 새누리당은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논란이 됐던 대선후보 경선룰을 현행 그대로 유지키로 의결했다. 이로 인해 8월20일 전당대회는 '박근혜 추대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당헌당규가 변경되지 않는 현 상황에서는 경선일을 8월19일에 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다만 지도부에서 다른 대선후보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