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광주,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정부 결정에 저항 광주시민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금지한 정부에 평화적으로 항의했다. 18일 오전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은 합창으로 진행됐다. 국가보훈처가 행사 중 제창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합창 중 일부 시민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보훈처의 결정에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합창이 끝나고 박근혜 대통령이 퇴장하는 동안에도 ... (전문)박근혜 대통령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광주시민 여러분. 5.18 광주 민주화운동 33주년을 맞이해 민주주의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33년의 긴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마음의 슬픔을 지우지 못하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광주시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족을 잃고 벗을 떠나보낸 그 아픈 심정은 어떤 말로도 온전히 치유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 朴대통령 "5.18 정신, 국민통합·국민행복 승화돼야"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5.18정신이 국민 통합과 행복으로 승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3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슬픔을 지우지 못한 유족들과 광주 시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가족을 잃고 벗을 떠나 보낸 그 심정은 어떤 말로도 치유받을 수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5... 민주당의 '지극정성' 광주방문 민주당이 16일 광주를 찾았다. 지도부가 전부 참석한 것을 포함해 72명의 국회의원이 동참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한 광주·전남의 지역의회 의원들까지 합하면 그 수가 100명을 훌쩍 넘었다. 한 당직자는 "이토록 대규모 인원이 광주에 내려온 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에서 느끼는 민주당의 위기를 반영했다는 이야기다. 한 의원은 다른 의원에게 안부를 물으며 "제가 ... 윤창중 사건, '기강해이'로 끝내려는 청와대 청와대가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개인적 잘못'으로 마무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와대 차원의 범인 은닉 시도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여론과 반대되는 태도다.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여부가 대략 사실관계가 분명한 것으로 판가름나면서, 윤 전 대변인 귀국에 청와대가 개입했는지 여부로 논란의 중심은 이동했다. 청와대는 당초 윤 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