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김한길 "국민 우롱 도 넘어..참을만큼 참았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31일 국회 국가정보원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파행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과 국회를 우롱하는 태도가 도를 넘었다. 저만 아니라 국민들도 모욕감을 느끼고 계실 것"이라는 말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번 국조의 목적은 무조건 국조를 진행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국기문란 사건의 진실을 드... 박지원 "원세훈·김용판 없는 국조, 찐빵도 아냐"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31일 "어떻게 국정조사에 원세훈, 김용판 없는 국조를 하겠냐"면서 "그것은 앙꼬 없는 찐빵이 아니라 찐빵 자체도 아닌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라디오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국조를 하자고 합의를 했을 때는 삼척동자도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증인으로 세우는데, 새누리당이 안 해주는 것은 국조 하지 말라는... (국정원 국조)청문회 데드라인 임박..민주당 대책 부심 국가정보원 국정조사가 우려했던 대로 '반쪽짜리'가 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여야 간사에게 위임된 증인·참고인 채택 합의 소식은 청문회 개최의 물리적 마지노선인 31일에도 요원한 상황이다. 앞서 국조특위는 8월 일정으로 5일 국정원 기관보고, 7~8일 청문회, 12일 결과보고서 채택을 확정한 바 있다. 그러나 청문회 실시를 위해선 출석통보를 일주일 전에 해야 한다. 결국 채택... "비난 나눌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비난 동참" 김한길 대표는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하나로 뭉쳐서 제대로 역할을 해내야 할 때"라며 당의 화합을 강조한 바있다. 최근 계속해서 당내에서 불거진 갈등을 의식한 발언이었다. 그러나 김 대표의 호소에도 민주당의 자중지란은 계속되고 있다. 조경태 최고위원의 문재인 의원 비난 기자회견과 그로 인한 최고위원회의 석상에서 조경태 최고위원과 또 다른 최고위원의 설... '4대강 사기극' 확인..국정조사 탄력 받을까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운하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것과 달리 '4대강 사업'이 사실상 대운하 사업으로 추진했음이 국토부 내부 문건을 통해 드러났다. 이에 수면 아래로 내려갔던 4대강 사업 국정조사가 재부각될 조짐도 감지된다. 30일 김현 민주당 의원실이 감사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토부의 비밀 내부문건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는 대운하 사업 포기를 선언한 이후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