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골든글러브) '19년 만의 수상' 구원투수 손승락 "소감을 준비 못했다" 19년만에 구원투수가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손승락은 10일 오후 서울 코엑스의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무리 투수의 골든글러브 수상은 지난 1994년 정명원(당시 태평양) 이후 19년만이다. 손승락은 매우 치열한 경쟁 끝에 영예에 오른 주인공이 됐다. 유효표 323표 중 30%인 97표를 받았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수... (골든글러브) '2년 연속 유격수 수상자' 강정호, 소감 5자로 종료? 강정호(26·넥센히어로즈)의 소감은 짧고 굵었다. 그렇지만 "감사합니다"라고 짧게 언급한 다섯 글자에 그의 진심이 담겨있었다. 강정호는 10일 오후 서울 코엑스의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자, 2010년도 수상을 포함하면 개인 통산 세 번째 수상이다. 이대수(한화), 김상수(삼성), 오지환(LG)과 함... (골든글러브) '3년 연속 포수 수상자' 강민호 "부끄럽다" 벌써 3년째 황금 장갑을 끼었다. 강민호는 10일 오후 서울 코엑스의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의지(두산)와 이지영, 진갑용(이상 삼성)과 함께 포수 부문 후보에 오른 강민호는 올해 유효표 323표의 55.1%인 178표를 차지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강민호는 "우선 감사드린다. 올 시즌 많이 힘들었다. 시즌 후 많은 보상을 받는... (골든글러브) '최고령 타격왕' 이병규, 골든글러브 최고령 기록도 갈아치웠다 '최고령 타격왕'을 기록한 이병규(39·LG트윈스·등번호 9번)가 골든글러브 최고령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병규는 10일 오후 서울 코엑스의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성흔(두산), 이호준(NC), 최진행(한화)과 함께 지명타자 부문 후보에 오른 정근우는 올해 유효표 323표의 66.2%인 201표를 차지했다. 수상일 기준 '만 39세 1... (골든글러브) '96.3% 몰표' 1루수 박병호 "오늘이 결혼 기념일" 박병호(27·넥센히어로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황금 장갑을 끼는 주인공의 영예에 올랐다. 박병호는 10일 오후 서울 코엑스의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 전부터 1루수 부문은 '누가 수상자가 되나'가 아닌 '박병호가 과연 득표율 몇 퍼센트 기록 수상자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몰렸다. 김태균(한화), 조영훈(NC), 박정권(SK)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