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사찰에, 연행에, 교사 징계에..정부가 사태 악화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해 19일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며 눈물을 보이는 등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부가 하는 행동들은 도리어 사태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 경찰은 희생자 유가족들을 미행하다 덜미가 잡히고, 지난 주말 열린 추모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을 무차별 연행해 논란을 자초했다. 19일 밤 경기 안산에서 전남 진도로 향하던 유가족들은 ... (기자의눈)독도폭파론과 해경해체론의 오버랩 1965년 5월27일, 미국을 방문 중이던 박정희 전 대통령은 한일 수교문서 서명 한달 전인 이날 딘 러스크 미 국무장관에게 이런 말을 전한다. "수교 협상에서 비록 작은 것이지만 화나게 하는 문제 가운데 하나가 독도 문제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도를 폭파시켜 없애버리고 싶다." 일본의 영토권 주장을 불식시키고 한일관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생각... 여야 참사원인 질타에 정 총리 "수사로 밝혀질것" 되풀이(종합) 국회의 대정부 긴급현안질의 1일차인 20일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여러 문제점에 대한 여야의 지적이 쏟아졌지만 정부는 "수사에서 밝혀질 것"이라는 답변을 반복하는 등 사고 관련 궁금증은 제대로 해소되지 못하고 끝났다.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한 정홍원 총리는 사고 발생 직후 보고에서 혼선이 생긴 사실을 추궁하는 김춘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수사를 통해 검... 유가족 "대통령 담화 유감..실종자 끝까지 찾아달라"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19일 대국민 담화에 대해 "담화문에 17명의 실종자들은 존재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조차도 국민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던 것"이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가족대책위 김병곤 위원장은 이날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가족 및 실종자·생존자 가족들과 진도 팽목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대통령 담화에 대한 입장이 담긴 대국민 호소문... 대통령 말에 불편한 공직사회..안타까움·분노·회한 공직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강도 높은 담화 내용에 주요 정부부처 공무원들은 극도로 말을 아끼면서도 불안감을 감출 수 없는 모습이다. 대대적인 공직 개혁 작업이 예고되면서 관가는 그야말로 '좌불안석(坐不安席)'이다. 일부는 공무원이 유착과 비리 온상으로만 비춰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면서도 현상의 원인에 대한 고민 없이 무조건적으로 척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