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2014 프로야구 결산)③삼성과 넥센이 기록 양분 올해의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여러가지 기록이 양산됐다. 팀 최하 평균자책점(한화 6.35) 같은 불명예도 있었지만, 영광스런 신기록도 잇따라 쏟아졌다. 좋은 기록은 상위권 팀이 주도했다. 특히 넥센은 개인 기록들을 쏟아내면서 야구를 보는 재미를 더욱 한층 풍성하게 했다. 강정호(27·유격수), 박병호(28·1루수), 서건창(25·2루수), 앤디 밴 헤켄(35·투수)이 넥센의 개인... KIA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 영입 KIA가 메이저리그 출신 오른손 외국인 투수를 전격 영입했다.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는 30일 미국 출신의 오른손 정통파 투수 조쉬 스틴슨(Josh Stinson, 우투우타, 1988년생)을 총액 5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키 193㎝, 몸무게 95㎏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스틴슨은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 동안 활동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3... (2014 프로야구 결산)②신흥팀 성장, 전통팀 몰락 33년 역사의 한국 프로야구에서 21세기에 창단한 팀은 세 팀이다. 2000년 창단한 SK와 2008년 선보인 넥센 그리고 2012년 새로 닻을 올린 NC다. 올해 한국 프로야구는 후발 주자들이 맹활약하며 형님팀들을 위협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넥센은 한국시리즈에서 삼성과 6차전까지 향하는 접전을 보였고, NC는 1군 리그 진출 2년 만에 '가을야구'를 하는 팀이 됐다. 반면 지난 1982... (2014 프로야구 결산)①유례없었던 타고투저 올해는 극심한 타고투저의 해였다. 리그 평균자책점은 무려 5점대에 달했고, 타율 3할에 오른 타자는 36명에 달했다. 덕분에 타격 부문에서 온갖 기록이 쏟아졌다.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200안타를 넘긴 선수(서건창·201안타)가 탄생했고, 2003년 이후 11년 만에 50홈런을 넘어선 기록(박병호·52홈런)도 나왔다. 유격수 최초로 40홈런을 친 선수(강정호·40홈런)도 등장... 박병호·강정호·서건창, 넥센타이어 '올해의 넥센인'상 수상 올해 좋은 기록을 써낸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의 주요 선수가 팀의 메인 스폰서인 넥센타이어가 수여하는 상을 받게 됐다. 올해 넥센히어로즈에서 좋은 타격감을 선보인 박병호와 강정호, 서건창은 29일 오후 1시 넥센타이어의 서울사무소인 방배동 넥센빌딩에서 '올해의 넥센인'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자로는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이 직접 나섰다. 세 명의 선수는 트로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