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골판지 업계, 전방위 담합 45개사 적발…과징금 1039억원 철퇴 고질적으로 이어져 온 제지업계의 담합이 적발됐다. 제지업계는 원료 구입부터 시작해 택배·과자 상자, 신문지와 화장지 등 일상에서 사용되는 골판지와 재생지 제품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서 짬짜미로 연결돼 있었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수년 동안 제지업계 전반에 관행처럼 굳어진 담합을 적발해 제지사 45곳에 총 과징금 1039억4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 업... 공정위 잇단 철퇴에 제지업계 ‘발칵’…중소업체만 죽어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잇단 철퇴로 제지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공정위는 13일 신대양제지·태림포장·아세아제지 등 담합행위에 가담한 45개 제지사들에게 총 1039억4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그중 42개 법인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앞서 지난 3월 골판지 원지 담합으로 부과된 과징금(1108억원)까지 포함하면 과징금은 총 2148억원에 달한다. 과징금이 부과된 업체 관계자... 골판지업계 이상 기류…“물건이 없다” 최근 메이저 업체들의 가격 담합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던 국내 골판지 시장이 이번엔 원재료 공급 담합 의혹에 휩싸였다. 4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골판지 시장은 소위 ‘빅5’로 불리는 5개 기업(아세아제지·신대양제지·태림포장·삼보판지·한국수출포장)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 ‘일괄기업’으로 불리는 이들 대형사는 법인 내에 골판지 원지를 생산... 서울시, 발달장애인 택배사업 확대 서울시가 중증장애인의 직업선택권 확대를 위해 4개 권역에 ‘발달장애인 택배사업’ 거점을 만든다. 시는 23일 오후 3시 노원 구립 장애인일자리지원센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관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최병석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택배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원 구립 장애인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