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범인은 마당 너머 집안에 있었다 중2 무더운 여름날이었다. 절친한 친구가 어느 날부터인가 학교에 흰 마스크를 쓰고 왔다. 한창 멋에 관심 많았던 시기. 좀먹은 냄새가 풍기는 큼직한 마스크는 아무리 뜯어봐도 좀처럼 이해되지 않는 패션이었다. 친구의 이상한 고집은 결국 입술과 뺨에 난 흉이 드러나며 끝이 났다. 쇄도하는 질문에 관한 그의 해명은 웃는 낯만큼 처량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마당에 있는 감나무에 ... 서울시, 시민단체·관계기관과 손잡고 아동학대 예방책 마련한다 서울시가 가정폭력 예방단체를 비롯해 법조계,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29일 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함께 만들어요 학대 없는 행복한 서울'이라는 주제로 90분간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 관련 공공기관, 민간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 대법, 딸 상습 학대한 40대 계모 징역 1년 확정 남편과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 출신의 40대 여성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 1년을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아동복지법위반(상습아동학대)·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S(45)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서모씨와 결혼해 한국 국적을 얻은 S씨는 서씨와 전처 사이에 ... "쟤 투명인간 취급해라"…제자 '왕따'시킨 초등교사 벌금 확정 개인적 감정에서 제자를 같은 반 친구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따돌림 당하도록 괴롭힌 초등학교 여교사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 남모(55·여)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의 한 초등학교 4학년 담임인 남씨는 2013년 4월 학생 체험학습 행사에 ... 도벽 고친다며 여학생 학대·치사 과외교사 징역 5년 확정 12세 된 여학생의 도벽을 고친다며 각목으로 구타해 사망케 한 불법 체험교육시설 교사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과외교사 황모(44)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황씨와 함께 피해아동을 학대한 허모(55)씨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