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박 전 대통령 구속 여부에 재계도 '조마조마'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 결정이 임박하면서 재계도 긴장감이 더해졌다. 영장에 뇌물죄 혐의가 적시돼, 심사 결과에 따라 검찰의 수사나 기소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재판을 받고 있는 삼성이나 검찰 수사의 표적이 된 SK, 롯데 등은 박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 여부가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30일 열렸다. 영장 발부 여... 인공지능을 선점하라…롯데·신세계 경쟁 불붙어 유통업계 라이벌인 롯데와 신세계가 인공지능(AI) 활용한 쇼핑 시장을 두고 선점 경쟁에 나섰다. 롯데는 IBM의 왓슨을, 신세계는 자체 개발한 'S마인드'를 두뇌로 삼고 스마트 쇼핑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시점만 놓고 보면 이달 말부터 관련 서비스를 시작하는 신세계가 연말 서비스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롯데보다 다소 앞서는 모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일 시작... 국정농단 기업 수사, 박 전 대통령 구속 후 본격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이 27일 청구된 가운데 뇌물수수와 관련된 대기업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박 전 대통령의 신병이 확보된 이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검찰과 법원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에는 삼성그룹으로부터 받은 금액에 대해서만 특정범죄가중법 위반(뇌물) 혐의로 적시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 롯데 수뇌부, ‘ATM 사업 계열사 끼워넣기’ 지시 롯데그룹이 현금인출기(ATM) 기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실 계열사를 '끼워넣기' 한 것은 그룹 정책본부 지시 때문이었다는 취지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재판장 김상동) 심리로 27일 열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의 2회 공판에는 장영환 케이아이비넷 대표가 증인으로 나왔다. 장 대표는 롯데피에스넷 전신인 케이아이뱅크에서 대표로 재직하며, 롯데 A... 신격호 회장, 롯데쇼핑 등기이사서 물러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 롯데쇼핑은 24일 서울 영등포 롯데빅마켓에서 제 47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신 총괄회장의 등기이사직 재선임이 이뤄지지 않았다. 1979년 롯데쇼핑 창립 이후 약 40여년간 대표이사직을 유지한 신 총괄회장은 이로써 자연스럽게 롯데쇼핑에서 물러나게 됐다. 주총에서는 강희태 롯데백화점 사장이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