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비선진료 뇌물' 안종범 "대통령이 잘 살펴보라 했다" 김영재 부부에게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안 전 수석 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10일 열린 자신의 뇌물 사건 재판에서 일부 금품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대가성은 없었다는 취지로 변론했다. 안 전 수석의 변호인은 “직무와 관련해 받은 게 아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김영재 원... '비선 진료 부부' 나란히 법정에…“탐욕·교만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비선 진료’를 하고 이를 통해 병원 해외 진출을 청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영재 '김영재의원' 원장과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컬 부부가 한 법정에 나란히 서서 반성한다는 취지의 소회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태업)는 5일 오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원장과 부인 박채윤씨, 김상만 전 원장에 대한 1차 공판을 열고 모두... '비선진료' 김영재·박채윤 부부, 혐의 인정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선진료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영재 원장 부부가 관련 혐의를 자백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태업) 심리로 20일 열린 공판에서 김 원장과 박채윤씨 측 변호인은 “(김 원장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법률 위반에 대해 전부 자백한다”면서 “(박씨도) 모두 자백하는 입장이다. 뇌물죄 구성에 이견이 없지만 정상참작 사유로 (뇌물공여) ... (특검발표)박 대통령, 보톡스·필러에 기 치료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주치의 또는 자문의 등 공식 의료진이 아닌 비선 의료진의 진료를 청와대에서 받은 사실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결과 확인됐다. 6일 특검팀이 발표한 수사 결과를 보면 김영재 원장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최소 14회 정도 청와대 관저를 출입하면서 최소 5회에 걸쳐 박 대통령을 상대로 보톡스 등 간단한 미용성형 시술을 했다. 특검팀은 ... 김영재 부인 "안종범에 금품 전달 혐의 일부 인정"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등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태업) 심리로 3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박 대표 측 변호인은 "금품 전부에 대한 대가성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나, 일부는 과장되게 포함된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씨의 변호인은 "안종범 전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