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지주사 닻 올린 '신동빈호'…남은 과제도 산적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의 숙원이었던 지주회사 닻을 올렸다. 그룹의 모태회사인 롯데제과(004990)를 중심으로 4개 상장 계열사의 투자부문이 합병된 '롯데지주 주식회사'가 12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공식 출범했다. 이로써 롯데는 복잡한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천명해온 지주회사 전환 과정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됐다. 하지만 일각에... 신동빈, 사드보복에 멍든 속내...국회서 털어놀까? 2년 전 형제간 경영권 분쟁으로 국정감사에 첫 부름을 받았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새 정부 첫 국정감사에 또 다시 증인으로 채택될지 재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정치권 및 재계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는 최근 여야 간사들이 논의한 교섭단체별 일반증인, 참고인 요청 명단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증... 신동빈 회장의 '소통'…실의 빠진 직원 챙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소통'과 '현장경영'을 통해 실의에 빠진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매진 중이다. 장기간 이어진 경영권 분쟁과, 끝을 모르는 재판, 사드 악재 등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아 누구보다 어깨가 무거운 그룹의 수장이지만, 임직원들의 동요만은 막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2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의 주문 아래 약 13만명에 달하는 롯데 계열사 전 ... 풍전등화 '롯데차이나'…악재 '첩첩산중' 롯데그룹이 중국의 잇따른 사드 보복에 현지 롯데마트 매각 절차를 밟으며 '10년만의 철수'를 결정한 가운데 남은 중국사업도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고되고 있다. 롯데측은 "다른 계열사의 중국 사업은 영향이 없다"며 애써 표정을 관리 중이지만 이미 수조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과 영업망 악화가 우려되는 잔여 사업들도 난항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 '사드 추가배치' 발끈한 중국…시름 깊어진 롯데 국방부가 7일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4기 임시배치를 완료하고 작전 운용을 시작하면서 중국이 격한 반발을 표출한 가운데 사드보복의 집중 타깃이 돼 왔던 롯데그룹의 시름이 한층 더 깊어지고 있다. 이미 사드 배치 철회를 주장하며 고강도로 압박해 온 중국인만큼 구체적인 추가 압박 시나리오를 단행할 조짐이다. 이에 최근 막대한 자금까지 쏟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