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유가 급락에 항공주 ‘웃고’ 정유주 ‘울고’ 국제유가가 7%대로 폭락하면서 3년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유가 하락 수혜주로 분류되는 항공주가 상승한 반면 정유주는 하락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14일 대한항공(003490)은 전일보다 9.43%(2800원) 오른 3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말까지 고유가 불안감에 3만원을 밑돌던 주가는 기대 이상의 3분기 실적과 유가 상승에 매수세가 몰렸다. 특... 저점 찍고 반등 모색하는 항공주 유가 상승과 여객수요 둔화 불안감에 한동안 주춤했던 항공 기업들의 주가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제주항공(089590)은 9일 기준으로 1.84%(650원) 오른 3만5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30일 신저가(2만7600원)보다 30%가량 상승했다. 같은 날 신저가(1만6500원)를 기록한 진에어(272450)도 이날까지 23% 올랐다. 항공주 대다수는 지난달 52주 신저가를 기록... 아시아나IDT 상장에 사활…몸값 낮춰 도전 지난해 상장을 철회했던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 아시아나IDT가 이번에 다시 유가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 대표가 지난 9월 아시아나IDT에 합류하며 상장에 매진하고 있다. 박세창 아니아나IDT 대표가 5일 열린 IPO간담회에서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IDT 5일 박세창 아시아나IDT 대표는 서울 여의도 ... 고유가·태풍에 바람 잘날 없는 항공주 항공주가 유가 상승과 태풍이란 이중악재에 투자 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유가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하반기 실적 전망에 빨간불이 켜졌고, 여기에 일본 전역을 강타한 제24호 태풍 ‘짜미’에 이어 25호 ‘콩레이’까지 북상하면서 여행 수요가 위축될 전망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 법원 "항공사 제휴 마일리지도 부가세 대상" 소비자가 항공사 제휴 신용카드로 쌓은 마일리지를 항공사 이용에 썼다면 이는 에누리가 아닌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에 해당하고 세정당국의 항공사에 대한 세금 납부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2년 전 카드 포인트와 할인쿠폰 등은 부가세 대상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있었지만, 이번 사안과 성격이 다르다고 판단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