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권익도의 밴드유랑)고해를 가르며, ‘로큰롤라디오’ 닻은 오르네① 인디씬의 ‘찬란한 광휘’를 위해 한결같이 앨범을 만들고, 공연을 하고,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TV를 가득 메우는 대중 음악의 포화에 그들의 음악은 묻혀지고, 사라진다. ‘죽어버린 밴드의 시대’라는 한 록 밴드 보컬의 넋두리처럼, 오늘날 한국 음악계는 실험성과 다양성이 소멸해 버린 지 오래다. ‘권익도의 밴드유랑’ 코너에서는 이런 슬픈 상황에서도 ... 슈게이징 선구자 '지저스 앤 메리 체인', 첫 내한 스코틀랜드 출신 밴드 '지저스 앤 메리 체인(The Jesus and Mary Chain)'이 오는 5월 단독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지저스 앤 메리 체인은 1983년 짐 리드(보컬·기타)와 윌리엄 리드(기타·보컬) 형제를 중심으로 결성됐다. 일렉트로-팝 그룹이 지배적이던 시대에 브리티시 펑크 밴드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기타 밴드로 활동을 시작했다. 1985년 첫 정규 앨범 '싸이코캔... (리뷰)런던 가장 힙한 음악의 서울 '정화', 이어스 앤 이어스 런던에서 가장 '힙'하다는 공연은 상징적이면서 경쾌했고, 때론 한없이 따뜻했다. 고대 잉카인들이 부정적 기운을 없애기 위해 나뭇가지를 태우던 전통처럼, 밴드는 '감정 정화'에 음악을 한껏 활용했다. 어깨를 흔들거나 양팔을 원형으로 말며 춤을 췄고, 고대 상형 문자와 유토피아에 대한 인류사적 희망이 영상 언어로 흘러다녔다.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 (글로벌 '힙' 뮤직)다프트펑크와 알파빌의 중간 지점, 게사펠슈타인 글로벌 '힙' 뮤직은 영국 가디언이나 뉴뮤지컬익스프레스(NME), BBC Music, 미국 빌보드, 롤링스톤 등에서 나오는 소식을 토대로 해외 가수들의 신보나 공연 소식을 선보이는 코너다. 이 코너에서는 해외에서 멋지거나, 새롭거나, 주목 받는 뮤지션들을 조명한다. [편집자 주] "다프트 펑크와 알파빌, 그 중간에 걸려 있는 정서가 보인다." 8일(현지시간) 롤링스톤즈의 이탈리아판... 방탄 RM이 추천한 일본 밴드, '템파레이' 첫 내한 방탄소년단(BTS) RM이 추천한 일본 3인조 밴드 '템파레이(Tempalay)'가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템파레이'는 도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3인조 혼성 밴드다. 2014년 데뷔한 이들은 결성 1년 만에 후지 록 페스티벌 '루키 어 고고(ROOKIE A GO-GO)' 무대에 서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2015년 데뷔 EP '인스턴트 하와이(Instant Hawaii)'를 발표했으며 이듬해 1집 정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