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돈 되는 건 다 판다"…항공사, 눈물의 세일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항공사들이 '생존 세일'에 돌입했다. 유휴 자산은 물론 당장 현금을 확보하기 위한 항공권 팔기에도 열을 올리면서 각종 혜택도 쏟아지고 있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며 항공사들은 최근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악화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앞서 서울 종로구 송현... '현금 바닥' 대한항공, 제주 사원주택 부지도 매각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대한항공이 제주도 사원 주택을 매각한다. 2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제주시 연동에 있는 사원주택 부지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진그룹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했던 비수익 유휴자산 정리 작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가 심화하며 제주 사원주택 처분까지 나서게 된 것으로 보인다. 매각 금액은 주변 시세를 고... 항공사 1분기 '올킬'…줄줄이 영업손실 예상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국적 항공사들의 올 1분기 영업손실이 업체당 수백억~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 '큰 형님' 대한항공마저 1분기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 1분기 2000억원대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별도 기준 2350억원을 예상했고, 하나금융투자도 2161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 대한항공 외국인 파일럿 390명 전원 무급휴직 대한항공 외국인 파일럿 전원이 3개월 동안 무급휴직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인해 노선 대부분이 멈추자 극약처방에 나선 셈이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소속 외국인 파일럿 390명은 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원 무급휴직에 돌입한다. 앞서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운항 노선이 줄자 외국인 파일럿 중 60여명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자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4월부터는 자... 인턴·수습·하청부터 감원…항공업계 구조조정 현실로 코로나19로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항공사들의 인력 구조조정이 현실로 다가왔다. 고용 안정성을 보장받지 못한 비정규직부터 감원이 시작된 가운데 항공업계 전 종사자들이 실직 공포에 떨고 있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객실 승무원 인턴을 대상으로 1~3개월 무급휴직 신청자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객실 승무원 채용 후 인턴 과정 2년을 거쳐 정직원으로 전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