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전문)윤석열 총장 마지막 글 "검찰 권한 아닌 민주·법치주의 지키기 위해 사퇴"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사퇴하면서 후배검사들에게 자신의 사퇴 이유에 대해 "검찰의 권한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정의와 상식,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검찰 내 인트라넷인 이프로스에 '검찰가족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윤 총장은 이 글에서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이지만, 국민들만 생각하십시오. ... 문 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 사의 수용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사의를 표명하고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윤 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법무부에서 사표를 제출받았으며 사표수리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며 "후임 인선은 법에 정해진 관련 절차를... 윤 총장 사의…문 대통령 즉각 수리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의를 전격 표명했다. 취임한지 588일만, 잔여임기 142일을 남겨 놓고 중도 하차한 것이다. 윤 총장은 4일 오후 2시 대검찰청 본관 중앙현관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과 만나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저는 이 사회가 어렵게 쌓아올린 정의와 상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