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국토부·LH 직원 13명 '개인정보이용 동의' 거부 정부가 신도시 땅투기 의혹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국토교통부 공무원 2명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11명 등 13명이 개인정보 제공에 불응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현안보고에 따르면 국토부에서는 총 4509명 중 4503명이 개인정보동의서를 냈고 제출하지 않은 6명 중 4명은 해외파견(2명), 해외체류(1명), 군복무(1명) 등 사유를 냈다. ... 경찰, 'LH 임직원 투기' 본격 수사…의혹 제기 일주일 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경찰이 9일 압수수색을 단행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2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가 투기 의혹을 제기한 지 일주일 만이다. 이번 수사는 올해 시행된 수사권 개혁법령에 따라 현재 경찰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수사 경과에 따라 검찰도 직접 수사 주체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문 대통령 "2·4 공급대책 차질없어야"…'3기 신도시 취소론' 선긋기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투기는 투기대로 조사하되, 정부의 주택공급대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는 '3기 신도시 취소론'에 선을 긋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2·4 부동산 대책 추진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 나아가 공급대책이 오히... 변창흠 "'투기의혹' 시장 불안 몰면 안돼…공급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 “투기의혹이 드러나고 있어, 소관 업무의 주무부처 장관이자 LH의 전 기관장으로서 매우 참담한 심정이다. 이번 사태가 공공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부동산 시장을 다시 불안정한 상황으로 몰고 가게 두어서는 안 된다. 3월 후보지 공개 등 ‘3080+공급대책’의 후속조치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겠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경찰, '임직원 투기 의혹' LH 본사 압수수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경찰이 9일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LH 임직원 신도시 투기 의혹 수사와 관련해 LH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전 9시30분부터 포렌식 요원 등 수사관 67명을 투입해 LH 본사와 경기지역 과천의왕사업본부, 인천지역 광명시흥사업본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