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증권街 "금리인상 적절"..코스피 급등 '화답'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후 지난해 2월부터 연 2%를 유지해 왔던 기준금리가 17개월만에 0.25%포인트 인상됐다. 여느 때와 달리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게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오며 주식시장은 급등세로 화답했다. ◇ 코스피, 불확실성 해소..금융주 중심 급등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37포인트(1.43%) 오른 1723.01포인트로 마감했다. 1700선 아래서 횡보세를 ... 한은, 기준금리 2.25%로..가계·기업 부채우려(종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9일 기준금리를 연 2.0%에서 2.2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가계 부채 부담이 커지는 등 파장이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결정은 김 총재의 국내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나타난 것이란 의견이 많다. ◇ "의외의 결과"..하지만 금리 인상 여건 충분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08년 8월 이후 23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은... (긴급진단)"금리 인상, 자신감의 표현"-LIG투자證 LIG투자증권은 한국은행의 9일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에 대해 예상보다 빨랐다면서도 그만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당초 시장에서는 80% 확률로 금리 동결을 예상했었다"며 "시장 예상보다 빨랐던 만큼 경기 회복력이 강하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6%대로 점쳤... (긴급진단)"2.25%나 2.5%나 저금리는 여전"-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005940)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기조가 변하는 것은 아니라며 주식시장에 미치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9일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미리 재료를 노출시켜 충격을 완화하는 '그린스펀식 방법'을 통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알려왔다는 점에서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란 설명이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향후... (긴급진단)"금리 인상, 증시에 긍정적"-오성진 현대證 센터장 현대증권은 이번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과 관련해 주식시장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9일 "예상보다 앞선 기준금리 인상이었다"면서 "정부가 경제성장률이나 물가상승에 대한 부담을 느꼈기 때문에 금리인상 시기를 앞당겼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센터장은 "이는 결국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경기 상황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