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북, 미사일지침 종료 비난…전문가들 "대화 재개 신호" 북한이 한미정상회담 이후 첫 반응으로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 비판 입장을 내놓은 것은 오히려 북미 대화를 재개하려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외무성 등 당국이 직접 입장을 낸 것이 아닌, '국제문제평론가'를 내세운 것은 앞으로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라는 것이다. 한미가 최근 대북정책 조율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실효적인 유인책을 제시... 통일부, 한미회담 후 첫 북 반응 "신중히 보고 있다" 통일부는 북한이 미사일지침 종료에 대해 '고의적인 적대행위'라고 비난하는 논평을 발표한 데 대해 "신중한 입장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국제문제평론가 김명철' 명의의 논평을 내놓은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통일부는 이 논평에 대해 "개인 명의의 글로 이해하고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대변인은 "특... 북, 미사일지침 종료에 "미 호전적 대북정책" 비난(종합) 북한이 관영언론을 통해 한미 미사일 지침이 종료된 데 대해 "미국의 호전적인 대북정책을 보여준다"고 비난했다. 한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첫 반응이다. 31일 통일부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김명철 국제사안 논평원' 개인 명의로 내놓은 논평에서 한미 미사일 지침이 종료된 것에 대해 "미국의 북한에 대한 호전적 정책과 부끄러운 이중적 행태를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북한 조... 정의용 "미 한국군 백신 지원, 한미연합훈련과 무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우리 군에 대한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지원과 한미연합군사훈련 재개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국이 한국 군 장병 55만 명을 대상으로 백신 지원을 결정한 의도와 관련해 "한미연합군사연습을 위한 취지가 아니다"라며 "(백신 지원과 한미훈련은) 별도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훈련 규모·방식 등... 통일부 "남북 대화·협력 여건 조성, 연락채널 복원 추진" 통일부가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남북 대화와 협력을 위한 충분한 여건이 조성됐다며 남북 간 연락채널 복원과 대화 재개부터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현안 보고에서 "한미 정상의 판문점선언 존중과 미국 대통령의 남북 대화, 협력에 대한 지지를 통해 남북관계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