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미 본훈련 시작, 비난 담화에 이은 북 반발 수위 주목 올해 후반기 한미연합훈련의 '본훈련'이 16일 시작되면서 북한의 추가 비난 발언이나 무력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이 한미훈련 비난 담화를 통해 반발한 만큼 본훈련에 맞춰 추가 도발이 이어질지 예의주시 중이다. 훈련 기간 중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방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의 도발 수위를 조절할 대북 유화 메시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합... 문 대통령, 마지막 8·15 경축사…전문가들 "소극적" 평가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을 맞아 북한에는 평화를, 일본에는 대화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광복절 경축사인 만큼 포괄적인 청사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맹비난하고 있는 데다 일본은 한일정상회담 무산으로 관계가 악화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소극적인 메시지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문 대통령은 15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때마다 반발하는 이유는 북한은 매년 3월과 8월 연례적으로 열리는 한미연합훈련에 극도의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3월 한미훈련 때 "3년 전의 따뜻한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우리 정부를 겨냥해 "태생적인 바보"라는 표현을 써가며 날 선 비난을 퍼부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김 부부장은 지난 10일 "남조선 당국자들의 배신적인 처사에... 남북 통신연락선 사흘째 불통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와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등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12일 오전에도 정상 가동되지 못했다.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해 10일 오후 마감통화에 응하지 않은 뒤 사흘째 불통이 이어지고 있다. 통일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개시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은 통신연락선 단절에 대한 공식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오... (영상)북, '한미훈련 반발' 비난 담화·통신선 단절…군사도발 나서나(종합) 북한이 11일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해 "엄청난 안보 위기에 다가가고 있는가를 시시각각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에 이어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담화를 통해 한미훈련을 규탄하고 나섰다. 북한은 이날도 남북 통신선 정기통화에 응답하지 않으면서 다음 단계 조치로 대규모 화력 훈련 등 군사 도발에 돌입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영철 부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