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문 대통령 "종전선언, 세계 평화 출발점…지지와 성원 부탁"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지난 유엔 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은 대화의 문을 열고 한반도와 아시아, 나아가 세계 평화로 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20분 동안 화상 회의로 진행된 제16차 EAS 정상회의에서 참여 회원국 정상들에게 이 같이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 (영상)가능성 높아진 '교황 방북'…종전선언 진전 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9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방북 성사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황 방북이 극적으로 이뤄진다면, 이를 계기로 정체됐던 정부의 종전선언 구상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29일 바티칸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각각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교황청 방... 박수현 "문 대통령, 교황과 방북 논의…·한반도 평화 진전 도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면담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를 진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수석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보편적 인류애를 실천하고 세계평화를 이끌어 가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방북) 문제를 논의한다는 자체가 세계적으로 공동의 관심사를 제고시킬 아주 좋은 기회"라며 이같... 미 백악관 "종전선언, 한미간 '시기·조건' 관점 다를 수도" 미국 백악관이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종전선언에 대해 한미간에 입장차가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만 핵심 전략 차원에서는 입장이 일치한다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26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백악관이 종전선언을 얼마나 진지하게 고려하는가, 북한과 대화를 시작할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 성 김 "한국과 종전선언 포함 다양한 협력 기대"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24일 한반도 종전선언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대북 접근 모색을 위해 한국과 계속해서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비공개 협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한반도 문제에 대해 공통된 목표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노 본부장과 종전선언을 포함해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