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문 대통령, 국제무대서 '남북 산림 협력' 명분 축적…"다목적 포석"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남북한 산림 협력'을 제안했다. 대북 제재에 덜 민감하면서도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산림 복원 지원으로, 남북 대화의 돌파구를 모색하겠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북한의 방역조치 움직임이 여전히 변수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특별정상회의 ... 문 대통령 "남북 산림 협력으로 한반도 온실가스 감축" 문재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남북한 산림 협력을 통해 한반도 전체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대북 제재에 덜 민감한 산림 복원 지원으로 남북 대화의 실마리를 찾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특별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나무를 키우고 산림을 되살리는 일은 기... '중국 견제' 핫이슈 된 G20…뒷전 밀린 기후변화 공조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파리기후변화 협약 준수에 의견을 모았지만 기대에 미치는 못하는 성과를 낸 채 마무리됐다. 세계 최대 탄소배출 국가인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탄소배출 제로' 시한을 특정 시점으로 못 박지 못하고 끝이 났다. 미국과 EU(유럽연합) 등 서방국가들도 글로벌 물류대란 문제를 합의하면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지난 30~31일(... 이준석 "여가부 관권선거 증언까지 확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선거를 앞두고 공직 기강이 흐트러지면 국가는 일대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관권선거에 대해 강력 경고했다. 이 대표는 1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얼마나 싫어하는지는 잘 알겠지만, 오늘 관권선거 이야기는 꼭 해야겠다"면서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이 여당의 대선 공약을 만들고 있다는 증언과 증거가 확보됐다"고 지적... 교황 방북 의사에 고무된 문 대통령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3년 만에 다시 뵙게 된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결같이 한반도 평화를 축원하고 북한 방문 의사를 밝혀줬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영국 글래스고로 향하기 전 페이스북을 통해 기쁜 마음을 국민에게 전했다. 문 대통령은 29일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방북을 제안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