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토마토초대석)임헌영 "친일문제, 정쟁 도구로 전락해선 안돼" 30년 동안 꾸준히 한국 근현대사의 쟁점을 연구하고 친일 잔재 청산에 앞장서 온 곳이 있다. 친일파에 의해 와해된 반민특위의 정신과 친일문제 연구에 평생을 바친 고 임종국 선생의 유지를 이어 설립된 ‘민족문제연구소’다. 민족문제연구소는 4389명의 친일파들의 행적을 꾸준히 쫓아 이를 국민들에게 공개했고, 역사 왜곡을 막도록 국정교과서 저지에도 앞장섰다. 일제 파시... '삶이 곧 현대사'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문학평론가·유신시대·친일청산…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을 표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단어다. 1941년 경상북도 의성에서 태어난 그는 1961년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한 뒤 줄곧 문학인으로 살아왔다. 1966년 현대문학 3월호에 ‘장용학론−아나키스트의 환가’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문학평론가의 길로 들어섰다. 문학과 역사는 떼어놓을 수 없다는 그는, 자신의 ... 이재명 "독립유공자 등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1일 광복회를 방문해 "우리 사회에서 안타까운 말 가운데 하나가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매국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것"이라며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엔 우리가 정말 특별하게 기록하고 예우하고 보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광복회관을 찾아 김원웅 회장 등 광복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후보가 지난 7월1일 대선 출... 서울교육청 '일제 잔재' 전수조사 부진…교가 제출 학교 49곳뿐 서울시교육청이 야심차게 진행한 학교 내 일제 잔재 전수조사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예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학교가 10곳 중 3곳이 넘었고 교가 자료를 낸 학교도 49곳 밖에 안돼 민간 수준 조사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지역 초·중·고 1316곳 중 일재 잔재 관련 자료를 제출한 학교는 800여곳이었다. 지난 4월이었던 제출 기한을 코... (영상)홍범도 장군, 78년만의 귀환…문 대통령 "강한 나라 만들 것"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서거 78년 만에 고국 땅으로 돌아온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을 환영하고 "선조들의 고난을 뒤돌아보며 보란 듯이 잘사는 나라,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강한 나라, 국제사회에서 존중받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서 거행된 안장식에서 "장군을 이곳에 모시며, 선열들이 꿈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