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광·제조업 '대기업 쏠림', 산업·기업 집중도↑…"독과점 남용 우려" 우리나라 광·제조업 분야에 대한 대규모 기업집단(대기업 그룹)의 ‘쏠림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제조업의 출하액 규모가 큰 대기업들의 기업의 집중도도 증가하고 있어 독과점구조 유지 산업에 따른 지배력 남용이 우려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공표한 '광업·제조업 시장구조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전체 480개 산업의 평균 산업집중... 하도급 거래 '악습' 여전…3곳 중 1곳은 '구두계약' 정부의 하도급거래 관행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청(원사업자) 3곳 중 1곳은 하도급 계약 시 서면을 교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원청 10곳 중 1곳은 하도급 대금을 기한 내 지급하지 않고 있었다. 정부의 하도급 정책에 대한 만족도도 전년 대비 3.6% 하락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하도급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제조·용... 공정위, 하도급 '갑질' 대우조선해양 제재…"서면 없이 기술자료 요구" 대우조선해양이 수백 건에 달하는 하도급 업체의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법정 서면을 교부하지 않거나 제작도면을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시정명령 및 총 6억5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조선기자재를 납품하는 총 91개 수급사업자에게 617건의... 공정위에 출석한 최태원, SK실트론 사익편취 혐의 '공방 예상' ‘SK실트론 사익편취’ 혐의를 받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례적으로 직접 공정거래위원회에 출석하는 등 저가 지분 취득의 '사업기회 제공 여부'를 놓고 공방을 펼칠 예정이다. 공정위 출석 현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는 눈웃음만 보인 채 침묵으로 일관했다. 최태원 회장은 SK실트론 지분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사익편취 논란을 직접 소명하기 위해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영상)대한항공·아시아나 '빅딜' 해넘기나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기업결합이 해를 넘길 전망이다. 국내외 당국의 심사가 지연되면서 양사의 M&A 시점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서다. 대한항공이 지난 1월부터 공정위를 포함 14개 국가에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했으나 11개월이 지나도록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M&A가 늦춰지면서 PMI(합병 후 통합작업)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