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영상)최태원 '실트론' 직접 소명에도 '사익편취'…공정위, 16억 처벌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옛 LG실트론(현 SK실트론) 지분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사익편취 혐의에 대해 공정당국이 ‘위법’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SK 그룹이 LG실트론 지분 전부를 싸게 사들일 수 있는데도 최 회장의 주식 취득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등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를 제공했다는 판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SK그룹 지주회사인 주식회사 SK가 SK실트론 인수... 지주회사 27곳, 체제 밖 225개 계열사 '지배'…"부당내부거래 우려" 지주회사 체제인 27개 대기업집단의 총수일가가 지주회사 체제 밖에서 225개 계열사를 지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지배력 확대로 지주체제 안팎에서 부당 내부거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32개 지주회사의 총수·총수일가의 평균 지분율은 각각 26%, 50.1%로 집... 광·제조업 '대기업 쏠림', 산업·기업 집중도↑…"독과점 남용 우려" 우리나라 광·제조업 분야에 대한 대규모 기업집단(대기업 그룹)의 ‘쏠림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제조업의 출하액 규모가 큰 대기업들의 기업의 집중도도 증가하고 있어 독과점구조 유지 산업에 따른 지배력 남용이 우려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공표한 '광업·제조업 시장구조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전체 480개 산업의 평균 산업집중... 하도급 거래 '악습' 여전…3곳 중 1곳은 '구두계약' 정부의 하도급거래 관행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청(원사업자) 3곳 중 1곳은 하도급 계약 시 서면을 교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원청 10곳 중 1곳은 하도급 대금을 기한 내 지급하지 않고 있었다. 정부의 하도급 정책에 대한 만족도도 전년 대비 3.6% 하락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하도급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제조·용... 공정위, 하도급 '갑질' 대우조선해양 제재…"서면 없이 기술자료 요구" 대우조선해양이 수백 건에 달하는 하도급 업체의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법정 서면을 교부하지 않거나 제작도면을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시정명령 및 총 6억5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조선기자재를 납품하는 총 91개 수급사업자에게 617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