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청와대, 이명박 사면 제외에 "구속기간도 고려했다" 청와대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제외시킨 배경에 대해 "구속 기간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와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구속 기간이 연말 기준 연수로 4년9개월을 넘지 않았느냐"며 "이와 비교해서 이 전 대통령 경우에는 고령이기는 하지만 구속 기간이 연말... "내년 대선 영향 미칠 듯"…외신들, '박근혜 사면' 긴급 보도 주요 외신들이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유죄 확정을 받아 수감 중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복권 소식을 빠르게 보도했다. 24일 로이터·AP·AFP·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법무부가 박 전 대통령의 사면·복권을 발표한 사실을 중심으로 간략하게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박 전 대통령을 가리켜 민주적 절차를 통해 선출된 대통령 가운데 최초로 탄핵당한 인물이라... 문 대통령, 박근혜 사면 '단독결정'…청와대 수석조차 몰랐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은 문재인 대통령의 독자적 결단으로 확인됐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사면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던 국민 공감대 대신 미래 지향적 국민통합 차원에서 마지막까지 박 전 대통령의 사면 여부를 고민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4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는 익히 우리 사회에서 이슈화되어 있는 아젠다로 올라와 있는지 오래된 것이고, (... 문 대통령 "박근혜 사면, 통합·화합의 새시대 개막 계기"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특별사면·복권에 대해 "이번 사면이 생각의 차이나 찬반을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 정부, 오늘 신년 특별사면 발표…박근혜·한명숙 포함 정부는 24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022년 신년 특별사면을 발표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 직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신년 특별사면 관련 내용을 직접 발표한다. 앞서 특별사면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개최한 법무부 사면심사위 회의에서는 박 전 대통령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