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민형배, 박근혜 사면에 "적절치 않아…대선서 여론 형성 교란" 민형배 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 결정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반대 목소리를 냈다. 특히 이번 결정은 대선과정에서 합리적인 여론 형성을 교란시킨다며 우려를 표했다. 민 의원은 2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사면, 마음이 편치 않다'는 글을 통해 "민주당 정부의 국회의원으로서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했던 청와대 비서관 출신으로서 저 또한 짊... 엇갈린 두 전직 대통령 운명…한명숙 명예회복 정부가 새해를 앞두고 단행한 특별사면 대상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포함됐다. 반면 박 전 대통령과 사면 대상으로 거론돼 온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제외됐다. 법무부는 국민 대화합의 관점에서 오는 31일자로 장기간 징역형 집행 중인 박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복권한다고 24일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이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것은 무엇보다도 최근 들어 입원이 연장되... 이재명 "문 대통령 결정 존중…박근혜, 진심어린 사죄 필요"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을 향해 진심 어린 사과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이 후보는 24일 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통합에 대한 고뇌를 이해하고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고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을 ... 문 대통령 "박근혜 사면, 통합·화합의 새시대 개막 계기"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특별사면·복권에 대해 "이번 사면이 생각의 차이나 찬반을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 송영길, 박근혜 사면에 "대통령 권한 존중"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 결정에 대해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한 헌법적 권한으로,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조금 전 정부에서 국무회의를 거쳐 특별사면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경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022년 신년 특별사면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