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서울교육감 투표 D-2…힘 모으는 진보·갈등 심화 보수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보와 보수의 행보가 극명히 갈리고 있다. 진보 진영은 조희연 후보를 중심으로 힘을 모으는 반면 보수는 후보들 간 갈등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번에 서울시교육감에 출마한 후보는 모두 7명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다. 진보에선 강신만·조희연·최보선 후보가 나왔고 보수에선 박선영·윤호상·조영... 교육감 선거 민망한 '색깔 마케팅' 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상징색을 통해 자신의 성향과 부합하는 특정 정당 지지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현행법상 교육감은 실제로는 정당에 속할 수 없고 후보들 역시 소속 정당이 없지만 다른 지자체장과 보궐선거가 함께 진행 중이어서 유권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교육감 선거 유세현장을 살펴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서울시... 강신만, 조희연 지지하고 사퇴…"극우 당선 막아야" 강신만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조희연 후보를 지지하고 사퇴했다. 이로써 진보 진영은 3명에서 2명으로 후보가 줄었다. 강신만 후보는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이 되는 게 최선이었지만 그것을 이룰 수 없는 현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조희연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시내 선거 현수막에 '전교조 아웃... (기자의 '눈')교육감의 품격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교육'은 지식과 기술 같은 것을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 주는 것을 의미한다. 즉 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단순한 지식·기술 전달이 아니라 이를 통해 사람다운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있다는 말이다. 교육의 궁극적 목표를 생각한다면 교육감의 역할은 국·영·수와 같은 교과 과목을 잘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펴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아이들이 타인을 이... (영상)서울교육감 후보들 너도나도 '돌봄 확대·디지털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약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이 공약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보수, 진보 성향과 관계없이 모든 후보가 돌봄을 확대하고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진보 진영인 조희연 교육감 후보는 25일 '3심(心) 공약'을 발표하고 저녁 8시까지 운영하는 에듀케어를 서울시 전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