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우리 애 어딨나요"…통제된 장례식장 앞 유족들 한숨 이태원 대규모 압사 참사 이후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병원에는 실종자를 찾는 가족과 친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 앞에는 출입을 통제하는 경찰과 자신의 자녀 안치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는 가족들 간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장례식장을 찾은 한 중년 여성은 “어젯밤부터 연락이 안 돼 찾으러 왔는데 여기는 없다”며 다급히 발... (영상)4m 좁은 길 '이태원 참사' 안일함이 피해 키웠다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는 좁은 골목길에 수많은 인파가 뒤엉키면서 참사를 키운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30일 <뉴스토마토> 취재를 종합하면, 사고 발생 장소는 성인 5명 남짓이 옆으로 설 수 있는 너비로,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해밀턴 호텔 옆을 따라 중심가인 세계음식문화거리로 이어지는 폭 4m, 길이 40m 남짓의 경사진 골목이... '악몽의 핼러윈'…4m 도로 뒤엉킨 인파, 피할 곳은 없었다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해제 된 핼러윈 축제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대규모 참사가 발생했다. 29일 밤 10시22분쯤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사고로 30일 현재까지 총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최악의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소방당국과 서울시에 따르면 최초 사망자 보고 5시간도 되기 전인 30일 ... 서울청, ‘이태원 사고’ 수사본부 구성… 475명 인력 투입 경찰이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서울경찰청에 475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서울경찰청은 수사차장(치안감 박정보)을 본부장으로 전담수사팀, 피해자보호팀, 과학수사지원팀 등 총 475명의 인력을 투입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사망자 총 151명의 지문 채취를 모두 마치고 현재까지 140여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