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이태원 참사’ 중상자 37명으로 늘어… 사상자 총 286명 ‘이태원 대규모 압사 사고’로 인한 중상자가 37명으로 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오후 6시 기준 사망 153명, 중상 37명, 경상 96명 등 총 28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직전 집계인 오후 4시55분 기준 중상 24명, 경상 79명보다 각각 13명, 17명 늘어난 수치다. 이 중 외국인 인명 피해는 사망 20명, 부상 15명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 "우리 애 어딨나요"…통제된 장례식장 앞 유족들 한숨 이태원 대규모 압사 참사 이후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병원에는 실종자를 찾는 가족과 친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 앞에는 출입을 통제하는 경찰과 자신의 자녀 안치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는 가족들 간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장례식장을 찾은 한 중년 여성은 “어젯밤부터 연락이 안 돼 찾으러 왔는데 여기는 없다”며 다급히 발... 이상민 “경찰 배치로 해결될 문제 아냐”… 전문가 “정부 대응 둔감” 비판 이태원 대규모 압사 사고 원인으로 행정당국의 미흡한 안전대책이 지목되며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이태원에 수백명의 경찰·소방 인력들을 배치했지만 불법촬영·강제추행·마약·절도 범죄 등 단속에 집중하다가 현장 안전사고 부분에는 공백이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긴급현안 브리핑에서 “경찰·소방 인... 이태원 참사…한 총리 "11월5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1보) 한 총리 "11월5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1보) 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정부, 재난의료지원팀 급파했지만…이태원 참사 '146명 사망' 정부가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응할 '재난의료지원팀'을 급파했지만 사망자가 140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보건복지부는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압사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경기 내 14개 재난거점병원 전체 14개병원에 총 15개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출동시켰다고 30일 밝혔다. DMAT는 의사·간호사·응급구조사로 구성돼 현장 중증도 분류, 처치, 이송 등을 담당한다. 서...